1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3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2.6%가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으면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직자의 86.7%는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으로 '빠른 취업을 위해 묻지마 지원도 강행한다'(31.4%)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눈높이를 낮춰 입사 지원한다'(26.7%), '집안일 등을 도와드린다'(12.4%), '독학 등으로 취업 준비 비용을 줄인다'(11.4%) 등의 순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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