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2일 영국 BBC 매거진에 따르면 이번 런던올림픽 전반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가 마련돼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라온 질문 중 몇 가지와 BBC 측의 답변을 간추려 소개한다.
Q. 최첨단 경기복이 흔한 시대에 왜 육상선수들은 아직도 번호표를 붙일 때 옷핀을 쓰는 거죠?
Q. 시상대를 보면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의 높이가 같던데, 원래는 은메달이 더 높지 않았나요?
A. IOC 규정상 금메달 수상자는 은, 동메달 수상자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 사이에는 별다른 규정이 없습니다. 국가가 연주될 때 은메달, 동메달 선수가 속한 국기의 높이도 마찬가지입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1994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등 몇 차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은, 동메달 수상자의 시상대 높이는 같았습니다.
A. 각 레인에 따라 실제로 뛰는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출발 위치가 다르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거리의 경우 1번 레인 선수가 뛰어야 하는 곡선 주로는 지나치게 구부러져 있어 기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2~9번 레인을 이용합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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