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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Q&A]은메달·동메달의 시상대 높이가 같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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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Q&A]은메달·동메달의 시상대 높이가 같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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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2일 영국 BBC 매거진에 따르면 이번 런던올림픽 전반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가 마련돼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라온 질문 중 몇 가지와 BBC 측의 답변을 간추려 소개한다.

Q. 최첨단 경기복이 흔한 시대에 왜 육상선수들은 아직도 번호표를 붙일 때 옷핀을 쓰는 거죠?
A. 경기복은 사전에 소재와 길이 등이 올림픽 규칙에 부합한 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몇 달 전에 미리 제작이 완료되죠. 반면 번호표는 경기 시작 40분 전에 지급됩니다. 받은 뒤에 붙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접착제 대신 아직도 옷핀이 쓰이는 이유는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옷핀은 기원전 14세기에 개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선수들이 땀을 흘리거나 비가 내릴 때는 번호표를 고정시키는 데 옷핀만한 게 없다는 게 세계육상연맹의 설명입니다.

Q. 시상대를 보면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의 높이가 같던데, 원래는 은메달이 더 높지 않았나요?

A. IOC 규정상 금메달 수상자는 은, 동메달 수상자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 사이에는 별다른 규정이 없습니다. 국가가 연주될 때 은메달, 동메달 선수가 속한 국기의 높이도 마찬가지입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1994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등 몇 차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은, 동메달 수상자의 시상대 높이는 같았습니다.
Q. 육상 단거리 종목에서는 1번 레인을 왜 비워두는 거죠?

A. 각 레인에 따라 실제로 뛰는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출발 위치가 다르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거리의 경우 1번 레인 선수가 뛰어야 하는 곡선 주로는 지나치게 구부러져 있어 기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2~9번 레인을 이용합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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