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企 대상 '중국 숨은 바이어 찾기' 사업 펼쳐
코트라는 중국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을 위주로 오는 19일까지 이메일(912102@kotra.or.kr)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홍콩ㆍ대만을 제외한 코트라 15개 중국 현지 무역관이 참가한다. 총 300개의 중국 구매처(바이어)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트라는 최근 조사한 대중 수출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바이어를 발굴해 거래 성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이징ㆍ상하이ㆍ광저우 등 연해 대도시는 ITㆍ전기전자ㆍ문화콘텐츠ㆍ고급 소비재가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창사ㆍ청두ㆍ시안 등 내륙 지방도시는 의류ㆍ식품ㆍ화장품 등의 생활소비재와 의료ㆍ환경ㆍ에너지 절감 설비ㆍ자동차부품 등이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코트라는 지난달 11일 부산에서 전국 370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중화권 유력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었다. 오는 10월29~30일에는 '중화권 신성장 산업분야 바이어 100개사 초청 상담회(차이나비즈플라자)'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트라 중국지역 블로그(http://todaychina.blog.me)와 코트라 홈페이지(www.kot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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