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4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영월 등은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으며 이달 한낮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 낮 기온도 올해 최고치인 36도까지 올랐다.
동해안과 산간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영월 38.0도, 전주 37.4도, 이천 36.6도, 제천 36.4도 등 일부 지역은 8월 최고기온까지 치솟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무더위는 계속되겠다”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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