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4일부터 5일까지 각 지역 최고기온은 35도를 넘나든다. 4일 서울지역 최고기온은 35도, 춘천 34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등 '찜통더위'가 그대로다. 날씨는 맑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정도다.
앞으로 기온이 바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기압계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 다음주 초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괌 근처의 열대저압부(TD)가 태풍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어 기압계가 유동적이다. 만약 대형 태풍이 불어온다면 한반도를 덮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부 밀려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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