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31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대회에서 성동구는 전국의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된 9개 기관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민간단체 등 각종 단체의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하고 우수제안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공모전에서 성동구는 ▲ 성동푸른교실 운영 ▲자퇴 고등학생 학업지원사업 ▲학부모 알리미사업 ▲흡연예방을 위한 '스쿨 콘서트' 운영 ▲아동·청소년 안전보호 교육 ▲청소년 바른시민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자퇴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검정고시 교과목 수업과 고민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 알리미사업을 통해 초·중·고 학교에서 학부모 휴대폰으로 가정통신문, 성적표 알림은 물론 학생 학부모 교사가 소통할 수 있는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했다.
흡연예방을 위한 스쿨 콘서트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를 각색한 대본을 가지고 역할극을 실시해 봄으로써 쉽고 재미있는 흡연예방교육을 제공했다.
또 전문 강사가 복지시설과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 바른시민교육을 통한 인성교육과 지역단체 공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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