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7000여개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6월 기업환경지수(BCI)가 103.3로 전달 105.2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지수는 5월과 6월에도 전달 대비 각각 3.0 포인트와 1.6 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뮌헨 소재 유리크레디트 그룹의 이코노미스트 알렉산더 코흐는 "유로존이 붕괴하면 고용시장이 아무리 견고하더라도 독일 경제를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독일 경제가 지금은 흔들리지 않지만, 이는 유로존 위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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