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45분 GS건설은 전일대비 1700원(2.60%) 떨어진 6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신저가인 6만3600원을 찍기도 했다.
이날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이유는 대손상각비 509억원을 포함한 판매관리비가 1705억원으로 18.8% 증가했고 4대강 과징금 208억원 등 기타영업비용이 일시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GS건설 주가 하락 원인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주택 충당금 증가와 현금 흐름 악화 때문"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주택 매출액 비중은 10% 내외로 축소되고 해외 매출액 비중은 50% 내외로 확대되면서 전체 이익 내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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