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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안드로이드 특허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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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마크 허드 오라클 사장은 안드로이드 진영에 자바 관련 라이선스를 계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오라클의 2013년 회계연도 사업전략 소개를 위해 방한한 마크 허드 사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안드로이드가 사용한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는 오라클이 집중 투자하는 핵심 SW”라며 “사용료를 내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이 안드로이드 진영에 자바 관련 라이선스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경우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조사에 특허 라이선스를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라클은 지난 2009년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로 확보한 자바 특허를 구글이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지난해 구글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패했다.

오라클은 구글이 자바 API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항소 방침을 정한 상태다.
마크 허드 사장은 "자바는 오라클이 집중 투자하는 분야로, 미들웨어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핵심 플랫폼"이라면서 "오라클은 자바와 관련된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 허드 사장은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60개 나라를 돌며 오라클의 2013년(회계연도 기준)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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