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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發 유로존 위기고조에 유로화 약세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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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스페인 지방정부 연쇄파산 우려로 유로화 가치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 환율은 현지시간 오전 7시4분 현재 전일대비 0.5% 하락한 1.2097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1.21달러 이하로 내려간 것은 201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유로화는 엔화 대비로도 약세를 보여 유로당 94.41엔으로 2000년 11월 이후 최저치까지 내렸다.

지난 20일 스페인 발렌시아 정부가 중앙정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무르시아가 두 번째로 구제금융을 신청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은행 위기가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의 구제금융 최종 승인으로 한 고비를 넘기가 무섭게 스페인 지방 정부 위기가 본격적으로 터져나왔다.

스페인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같은 시간 스페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런던채권시장 개장후 7.368%로 유로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 5년물은 7.07%, 30년물은 7.44%를 기록해 역시 사상최고치로 올랐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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