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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 일본서 "10승 합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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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투어 사만사타바사 둘째날 6언더파 호조, 최나연은 공동 24위 부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전미정(30ㆍ사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한국의 '10승 합작'에 도전하고 있다.

전미정은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골프장(파72ㆍ6535야드)에서 끝난 사만사타바사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둘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와 4타 차 2위(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기도 메구미(일본)가 선두(12언더파 132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메구미와는 다소 격차가 있지만 지난 1일 니치-이코레이디스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하며 상금랭킹 1위 자리를 점령한 상승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은 손가락 수술 후 두 달 만에 실전에 나선 신지애(24ㆍ미래에셋)가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 'US여자오픈 챔프' 최나연(25ㆍSK텔레콤)은 그러나 1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24위(3언더파 141타)로 밀려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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