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이코레이디스 최종일 1언더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전미정은 1일 일본 도야마현 야스오골프장(파72ㆍ6502야드)에서 끝난 니치-이코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기어코 1타 차의 신승(8언더파 208타)을 일궈냈다.
전미정에게는 상금랭킹 1위(7056만엔)를 굳게 지켰다는 의미도 더했다. 전미정 역시 "날씨가 안 좋았지만 샷이 좋아 부담 없는 경기를 펼쳤다"며 "지금의 샷 컨디션이면 상금여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탰다. 한국은 17개 대회에서 9승을 수확하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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