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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이번에는 일본 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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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막하는 사만사타바사에 출사표, 에비앙마스터스 '전초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최나연(25ㆍSK텔레콤ㆍ사진)이 이번에는 '일본원정길'에 나섰다.

최나연은 20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골프장(파72ㆍ6535야드)에서 개막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만사타바사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설 대회다.
최나연에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25만 달러)를 앞두고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 9일 올 시즌 세 번째 여자메이저 US여자오픈을 제패해 자신감도 회복했다. JLPGA투어에는 아홉 번째 출전이다.

재활훈련 중인 신지애(24ㆍ미래에셋)도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5월 손바닥 수술 이후 두 달 만이다. '국내파' 김자영(21ㆍ넵스)도 동반 출전한다. '상금여왕' 안선주(25)와 JLPGA 시즌 상금랭킹 1위 전미정(30ㆍ진로재팬)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한국낭자군은 9승을 합작하며 일본 열도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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