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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부진에도 소폭 상승..기술株 강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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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시간으로 오전 11시26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0% 오른 1만2934.51포인트에 거래중이며, S&P 500 지수는 0.30% 상승한 1376.8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0.78% 상승한 2965.5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일제히 예상을 하회했다. 그러나 경제지표에 따른 영향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6000건을 기록하며 직전주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자동차업체들의 설비교체에 따른 고용변동 영향으로, 기존 수준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자동차업체들은 통상 여름에 설비를 새로운 모델로 교체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잠시 중단하고, 이 기간 동안 자동차업체 근로자들은 일시 해고 상태가 돼 실업수당을 신청하기 때문이다.

6월 기존주택 판매건수도 전달대비 5.4% 감소한 437만건으로 집계돼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같은달 경기선행지수 또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현황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12.9%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쳤다.

경제지표 부진에도 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은 기술주의 강세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실적 호조를 보인 IBM은 3.97% 오르며 기술주 랠리를 주도 중이다. 퀄컴 역시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3.93% 오르고 있으며 구글도 2.26% 오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0.69% 상승세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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