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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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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심각했던 '고소영 소문' 그 끝은…"
'신비주의'로 일관했던 배우 고소영이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루머를 적극 해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소영은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장동건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재벌 딸이라는 루머, 모 대기업 회장과 얽힌 악성루머에 대해 방송 최초로 입을 열었다. 사실보다 한껏 부풀려진 소문들에 대해 담담히 속내를 풀어놓은 고소영은 모 기업 회장의 아이를 낳았다는 악성루머에 대해서는 힘겨웠던 심경을 대변하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고소영은 "가장 힘들었을 때 남편이 '아닌 거 안다고 괜찮다'고 했다"며 "시간이 지났지만 잊혀지지 않는다"고 토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소영의 고백과 관련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런 루머가 있다더라고 입에 담았던 게 미안해진다"(@hap**), "고소영 같은 아내상도 참 이상적인 듯"(@LSH**), "장동건은 마음씨까지 으뜸인 남자군"(@_le**)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오늘 '제헌절' 못 쉬게 된 이유가"
이날 64주년을 맞이한 '제헌절'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공휴일 지정 문제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제헌절은 줄곧 4대 국경일의 하나로 '쉬는 날'이었으나 2007년 7월17일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법정 공휴일이 아니게 됐다. 이같은 조치는 2003년 9월 정부가 주 5일 근무제 도입한 후 후속 대책 차원에서 마련됐으나 국민들은 제헌절이 쉬는 날에서 제외된 이유를 아직까지도 납득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아시아경제가 제헌절로 검색해서 나오는 관련 트윗 200개를 무작위 분석한 결과 네티즌 10명 중 9명은 제헌절이 공휴일이 아닌데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정치 성향이 진보이냐 보수이냐 할 것 없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러고도 법질서를 바로 세울 수 있겠는가?"(@hot**), "제헌절 공휴일 없어진게 2008년인데 아직도 헷갈리는거 보면 헌법에 관심이 없긴 없는가 보다"(@ust**), "오늘이 제헌절인지 네이버 아니면 모를 뻔했어"(@blo**) 등의 댓글로 제헌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 "MB 싫다는 사람이…" 조사결과 '충격'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2008년 촛불 시위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따르면,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한 사람은 20.2%,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사람은 72.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부 항목 중 '매우 잘 못함'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지난 5월 실시된 같은 조사 결과보다 15.7%포인트 급증한 48.4%로 집계됐다. 이는 임기 7개월여를 남겨둔 청와대가 잇따른 측근 비리 파동으로 국민들의 외면을 자처하고 있는 데다 청와대 측의 대국민 사과가 늦어지면서 여야도 함께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환 모노리서치 선임연구원은 "잇따라 불거진 측근 비리의 영향이 컸다"면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중립 지대에 있던 국민들 또한 대거 비판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 같다"고 분석했다.

◆ "박근혜 5.16 발언 듣고…" 문재인의 결정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5ㆍ16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착잡함을 넘어 참으로 참담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문 상임고문은 자신의 트위터에 "헌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했던 '5.16 군사 쿠데타'와 '유신'이 역사의 차선으로 둔갑해버렸다"면서 "과연 대한민국을 미래로 이끌겠다는 것인지 과거로 회귀시키겠다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호소했다. 또 문 상임고문은 박 전 위원장에게 "애국 선열과 국민들에게 정중하게 사죄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진실성에 기초한 상식적인 역사관을 회복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의 보도를 통해 문재인의 강경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사반란과 독재를 정당화해서는 곤란"(qtr**), "박근혜는 쿠테타의 의미를 모르는 건가?"(신**), "역사는 결국 바른 쪽으로 흘러감"(arc**) 등의 댓글을 달았다.
◆ 태풍 '카눈' 북상, 18일 전국에 집중호우
18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제 7호 태풍인 '카눈(KHANUN)'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오키나와 동쪽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로 북서진 중이다. 카눈은 소형 크기로 강도가 약한 태풍이지만 장마전선과 겹쳐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으며 내일 새벽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께는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은 18일 늦은 밤부터 19일 오전 사이에 비가 집중될 것"이라며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카눈 북상 소식과 관련해 트위터에는 "비 피해가 없도록 충분한 대비가 필요함"(@nsk**), "모든 분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phy**), "별 피해 없이 잘 지나갔음 좋겠다"(@yeo**)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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