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후반기 반전의 대도약의 주춧돌을 마련했다.
인천은 17일 알바니아의 U-21(21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 소콜의 영입을 발표했다. 소콜은 185cm, 80kg의 당당한 체격에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공격수. 알바니아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유망주로 U-21 대표로서는 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주로 양 측면 공격수로 활약해왔지만 패싱력까지 뛰어나 섀도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 소화도 기대된다. 그동안 공격력 강화에 고심하던 인천에겐 큰 힘이다.
인천은 “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 빠울로에 이어 소콜의 영입으로 김봉길 감독의 공격축구에 파괴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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