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13일 독일 본을 방문해 BfN와 실무회의를 진행, 이런 내용의 단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양 기관이 맺은 'DMZ-독일 그린벨트 보전과 활용에 관한 양자 간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다.
두 기관은 내년부터는 정기적인 상호 교환방문 프로그램 운영, 전 세계 접경지역 관리자들을 위한 'DMZ-그린벨트 국제 아카데미' 개설 등도 한다.
BfN는 특히 내년 5월 열릴 예정인 '유러피언 그린벨트(European Green Belt) 10주년 기념 국제행사'에 경기도의 공식참여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BfN은 옛 동서독 철의장막(1393㎞) 가운데 85%를 폭 50~200m 녹색지대(그뤼네스 반트)로 조성, 운영중인 기관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도 대표단은 지난 2월23일 DMZ 보전ㆍ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 BfN와 협약을 맺었다. DMZ는 총 248㎞구간으로 이중 67%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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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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