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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가뭄체제에서 '풍수해' 대비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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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가뭄대책에서 풍수해 대비체제로 긴급 전환했다.

중대본은 경기·충남지역 등에서 가뭄이 장기간 지속돼 지난 6월22일부터 운영하던 가뭄대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5일자로 풍수해 대비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장마 시작 전인 6월28일까지 강수량이 82mm로 평년(264mm)의 31% 수준에 불과했다. 농업용저수지 저수율도 40%로 평년의 66% 수준에 그쳤다. 이에 경기·충남·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만9700ha의 농업용수 부족과 77개 지역 2372세대, 6077명의 비상급수를 실시해야하는 생활용수 부족현상이 발생했다.

중대본에서는 관련부처 합동으로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26억원과 가뭄대책비 595억원 등 총 621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가뭄장비·인력 광역지원체제 운영을 통해서는 양수기 1만8935대, 인력 3만6202명을 동원해 관정 740공, 하천굴착 2306개소 등 용수원 개발로 농업용수를 지원했다. 특히 국방부에서는 가뭄지역에 군 연락관 19명을 파견, 군사작전 차원에서 군 가용병력 6696명과 장비 960대를 투입했다.

중대본은 5일 호우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해, 호우상황 지속 모니터링 및 인명피해 위험지구 등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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