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전 노 부의장의 자택과 범민련 사무실, 범민련 간부 A씨의 자택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검찰 등과 합동조사단을 구성, 노 부의장이 이날 오후 3시께 판문점을 넘어오는 대로 긴급체포하기로 했다.
합조단은 노 부의장의 신병을 파주경찰서로 이송, 방북 경위와 행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노 부의장은 3월2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00일 추모행사에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방북, 참석한 석 달 넘게 북한에 머물러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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