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4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하의도를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의 유지처럼 통합의 정신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지역 순회투어에 나서고 있는 정 고문은 이날 전남 하의도의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호남 출신의 유일한 대선주자인 만큼 호남의 적통임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정 고문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철학과 정책, 정신을 가장 잘 계승할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의 유지처럼 통합을 이룩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고문은 '하의도에서 띄우는 편지'틀 통해 "김 전 대통령이 해쳐온 고난과 인내의 삶에 비하면 우리에게는 훨씬 더 큰 기회와 희망이 열려 있다"며 "하의도에서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정 고문 측 관계자는 "참여정부뿐만 아니라 국민의 정부까지 계승한 호남 유일의 적통자"라며 "이는 문재인 손학규 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와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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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새벽 목포의 농산물경매장을 찾아 직접 경매를 체험하고,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에는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와 산정농공단지, 목포조선소를 둘러봤다.


정 고문은 오는 5~6일에는 부산·경남 지역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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