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성남일화가 임대계약이 끝난 에벨찡요(브라질)의 후임으로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레이나(23)를 낙점했다.
성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레이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크루제이루와 세아라SC 등 브라질 리그를 거친 레이나는 2011년 K리그 전남에서 임대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여였다.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윙 포워드 및 섀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드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신태용 감독은 “레이나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우리 팀이 득점력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영입으로 고민이 상당 부분 해결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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