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인측에서 참고인 조사 나갔을 뿐, 동아일보에 정정보도 요구
문 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언론은 심판이어야지 선수가 되려 해서는 안된다"며 "특정 정당, 특정 후보 도우미 역할을 하지 말고 공정한 언론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거꾸로 저를 피의자로 다룬 동아일보는 정말 대단한 신문"이라며 "피고소인 이종혁 전 의원이 기소되냐 마냐 하는 사건에서 동아일보는 그는 온간 데 없고, 제가 오히려 피의자로 조사받았고 청탁 대가성이 없어 무혐의 처분될 방침이라고 썼다"고 지적했다.
문 고문은 "참으로 대단한 왜곡능력이죠"라고 반문하면서 "동아일보가 왜 그렇게 망가졌는지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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