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뭉개버린 '김태희' 무서운 착각

(출처 : SBS 방송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아나운서 오정연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의 모자이크 굴욕 사진이 네티즌에 인기다.

이들의 굴욕은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비롯됐다. 이날 출연한 배우 이기우는 "대학시절 스키부였다"며 "겨울이 되면 스키장에 각 대학교 스키부가 모두 모이는데 그중 유독 눈에 띄는 미녀 1명이 있었다. 알고보니 김태희였다. 김태희가 있는 곳엔 남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기우의 사연과 함께 인터넷에 떠도는 김태희의 서울대 재학 시절 사진이 자료화면으로 공개됐다. 하지만 이 자료화면에서 김태희 옆에 있던 오정연과 이하늬는 얼굴부분이 불투명하게 처리된 '모자이크' 굴욕을 당했다.

오정연과 이하늬가 김태희의 대학 동창이라는 것은 이미 유명한 얘기지만 제작진은 이들을 일반인으로 착각해 얼굴에 모자이크 작업을 했던 것이다.

네티즌은 원본 사진과 방송 화면을 비교한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미스코리아와 미녀 아나운서의 미모도 김태희 앞에선 빛을 잃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