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19일 한주저축은행 전산 원장에 등록되지 않고 횡령된 부외예금의 예금계약이 성립된다고 밝히고 이들을 보호키로 했다. 부외예금 규모는 165억원, 예금자는 총 374명이다.
다만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4일동안 가입된 예금 30억원은 입금수표 사본 등 예금가입 관련 자료가 미비해, 이를 예금자가 추가 제출할 때만 보호키로 했다.
한편 검찰과 예보는 한주저축은행의 임원 이모씨가 가짜 통장을 만들어주는 수법으로 고객의 돈 165억원을 횡령한 것을 포착, 이모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