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8.2%), 교육직(6.5%), 의사(4.6%), 변호사(3.8%)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네티즌은 조사결과의 신빙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순위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바람 피기 쉬운 남성 직업 톱5는 의사, 경찰, 변호사, 부동산업자, 엔지니어의 순이었다.
애슐리매디슨닷컴 대표 노엘 비더만은 "그들은 자신의 부인이나 자녀들, 경제적 상황이 마음에 안 들어서 여기(데이트 주선 사이트) 오는 게 아니다"라며 "별거나 이혼을 생각하지도 않는다. 단지 '좀 놀고 싶을 뿐'"이라고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이 사이트가 지난해 기혼녀 약 3000여명을 설문 조사했을 때는 교직원, 전업주부, 간호사, 공무원, 부동산업자 순으로 외도를 저지르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결혼한 지 5년 이하로 아이 하나를 둔 30대 주부'가 불륜녀의 전형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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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