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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씨푸드, 공모가 1만6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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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사조씨푸드의 공모가가 1만600원으로 결정됐다.

사조씨푸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 8600원~1만50원의 상단을 상회해 공모가가 1만600원으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국내 최초로 복수가격 제시제도 하에서 실시돼 수요예측 결과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에 따라 사조씨푸드의 공모 규모는 약 638억80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이 중 구주매출 및 발행제비용 207억원을 제외한 431억8000만원을 신규 공모자금으로 조달하게 됐다.

조달된 공모 자금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증설 및 운전 자금으로 일부 사용하고, 나머지 자금으로는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사조씨푸드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66% 이상의 기관이 밴드가 상단인 1만50원을 초과하는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며 “최근 공모 시장 환경 악화로 인해 사조씨푸드의 공모 밴드가 유사 기업에 비해 하향 조정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큰 투자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증권사, 저축은행 등 모두 331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해외 투자자도 전체 참여 기관의 3분의 1에 달했다.

사조씨푸드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되며,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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