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1분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1373억달러(약 160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기록했던 1183억달러에 비해 16%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는 1319억달러보다 큰 수준이다. 국내총생산 대비 적자규모는 전분기의 3.1%보다 높은 3.6%를 기록했다.
액션이노코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글 잉글런드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제의 잠재적 붕괴 상황을 보고 있다"면서 "이 지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중국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재정적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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