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국 팝가수 레이디가가(26)가 콘서트 도중 사고로 뇌진탕 증세를 겪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레이디가가는 이날 공연 중 5번째 곡으로 히트넘버인 '주다스(Judas)'를 열창하던 중 백댄서의 실수로 넘어진 봉에 머리를 맞아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부상 직후 레이디가가는 고통스러운 듯 머리를 감싸쥐었으나 이후 1시간30분 동안 16곡을 부르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으며 실수를 저지른 댄서에게 "걱정말라"며 오히려 염려하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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