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유럽 지도자들이 더 단호하고 구체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면서 "유럽의 상황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는 17일 총선을 앞둔 그리스 사태에 대해서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는 것이 모두의 이익"이라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한다면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일자리 창출법안에 대한 통과를 주장하며 미국 의회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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