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지리산과 북한산(도봉지구) 국립공원내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각 3억원씩, 총 6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과 북한산 국립공원은 지난해 연인원 3만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자연보호 활동 프로그램 교육과 현장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이 없어 자원봉사 활성화과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대건설은 이번 건립금액 지원 외에 공원관리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적극 지원하며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한해 동안 총 1만8448건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오며 임직원 1만4005명이 총 6만6268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봉사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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