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총연장 50.54km에 이르는 왕복 4~6차선 고속도로가 오는 6월 착공돼 2016년 완공된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포천과 구리 등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북부청은 국토해양부로부터 구리시 토평동~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총연장 50.54㎞의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사업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후 포천시는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지난 2009년 6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지난달 23일 국방부, 국토부와 탄약고 통합ㆍ정비사업의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서울동부지역, 하남, 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 포천을 연결하는 경기북부의 유일한 고속도로며 기존의 국도를 대신해 고속화 도로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통행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이번 실시계획 승인 후 6월 중 도로구역결정고시 및 공사에 착수한다. 토지보상은 분할측량 후 9월부터 진행된다. 이번 고속도로 사업의 총 공사비는 1조843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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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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