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동양증권, 대신증권, NH농협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HMC투자증권, 한양증권, 유화증권, 부국증권, KTB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12개 증권사가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수장을 공식으로 맞아들이고 결산월을 3월에서 12월로 변경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동양증권은 이승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 시켰다. 이 사장은 투자은행(IB)과 리서치쪽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내부출신인 나재철 부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서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의 아들인 양홍석 부사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등기이사직만 유지하게 됐다.


NH농협증권은 전상일 전 동양증권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양증권도 정해영 전 메리츠종금증권 전무를 대표이사로 맞았다.

주원 KTB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고, 전평 부국증권 부사장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 윤경립 유화증권 대표는 그대로 자리를 유지했다.


또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들 가운데서 결산월을 12월로 바꾼 곳도 있었다.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동양증권, HMC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올해부터 결산월을 3월에서 12월로 바꿨다. 이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증권사의 결산월 변경이 허용되면서 가능해진 결정이다. 그룹에 속해있는 증권계열사의 경우 모회사와 결산월이 달라 이중 결산을 해야 했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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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배당도 이뤄졌다. 특히 HMC투자증권은 2008년 5월 현대자동차그룹을 편입 된 후 설립 3년만에 처음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시가배당율을 0.99%로 배당금 총액은 44억원이다. 유화증권은 보통주 1주당 550원, 우선주 1주당 600원을 배당해 60%에 이르는 높은 배당성향을 나타냈다.


한편, 다음달 1일에는 교보증권이 주총을 개최하고, 5일에는 삼성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동부증권이 주주총회를 연다. 한국투자증권은 8일에 주주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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