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학습조직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거나 농업기술 연구, 농산물 수출전략 등을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 스스로가 만든 단체다. 부산 기장군의 기장장안 '우렁이쌀 작목반'과 대구의 '새사과연구회', 인천 강화군 토마토 연구회 등이 이번에 선정된 조직이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운영되는 학습조직의 교육과 사업의 성과 관리를 위해 담당자 워크숍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 한해 농업인 자생적 학습조직 육성시범사업의 성과평가와 현장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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