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판매량 725만대...시장 점유율 30%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 아이폰이 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에 올랐다.
11일 시장조사업체 MM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2011년 일본에서 총 725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 30%로 토종 휴대폰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은 69%로 나타났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아이폰4S가 출시된 지난해 4분기부터 급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애플의 일본 매출은 148% 늘었다. 특히 지난 3월 지능형 음성 인식 서비스 '시리'의 일본어 버전이 추가되면서 시리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파악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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