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시민, 분당 가능성 일축...전대 불출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6일 비례대표 경선부정 사태와 관련, 통합진보의 분당(分黨)가능성을 일축했다. 유 공동대표는 자신이 비례대표 승계를 받지 않을 것이며 전당대회에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유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로부터 10%가 넘는 지지를 받은 정당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분당한다는 것은 민의에 반하는 일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분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또 "이정희 공동대표가 책임감을 느끼고 당대표 선거에 불참하겠다고 결정한 이상 저도 그것을 따르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전당대회 불출마의사를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이어 "이번 사태가 당직 선거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당직자를 사퇴시키면 되지만 공직 선거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비례대표 전체가 사퇴하는 게 합당하다"면서 "(자신의 비례대표 승계와 관련) 내가 그 자리를 받으면 상식과 도의에 맞지 않다. 내가 승계하지 않으면 의석이 1석 줄어드는데 이건 우리가 벌을 자청해서 받는 것"이라고 했다. 유 공동대표가 비례대표를 물려받지 않으면 비례대표 의석수가 6개에서 5개로 줄어든다.

유 공동대표는 비례대표 의석수가 5석으로 줄어드는 것을 축구에 비유하면서 "축구에서 1명이 퇴장 당하면 10명이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