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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의 문학세계 강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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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일 혜화동자치회관서 '조병화의 문학세계' 강연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일 오후 2시 혜화동자치회관에서 ‘조병화의 문학세계Ⅱ- 유성호 이재무 박윤우 편’ 강연회를 개최한다.

조병화 문학관과 함께 마련한 이번 강연회는 조병화 시인의 문학세계에 대한 해설을 통해 그의 시 세계를 재조명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회에서 유성호 한양대 교수는 조병화 시인의 ‘시간의 속도’를, 이재무 시인은 ‘서로 따로 따로’를, 박윤우 한양대 교수는‘아내의 방’을 각각 해설한다.

강연 후에는 조병화 시인이 남긴 혜화동 시들을 읊조리며 대학로와 혜화동 길을 산책하면서 문학과 사색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병화 시인 문학세계 강연

조병화 시인 문학세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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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 시인은 삶과 죽음, 인생의 본질에 대한 문제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 내 외로운 도시인의 실존적 모습 등 생의 아름다움을 쉬운 글과 낭만의 언어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마다 봄이 되면’,‘공존의 이유’ 등 여러 작품을 남겼다.
혜화동은 1950년대 초반부터 2003년까지 시인이 50여년을 거주하면서 창작시 3560편의 시작활동에 매진한 곳으로 한국현대시문학에 큰 획을 그은 편운(片雲) 조병화 시인 문학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조병화 시인의 시 세계를 느끼고 더불어 그의 숨결이 살아있는 혜화동을 사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로구는 오는 6월9일에도 ‘조병화의 문학세계Ⅱ’강연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학적 감성을 일깨우는 교류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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