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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3000만~10억 이하 사업 발주 이전부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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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관 지정시기를 앞당겨 공사 전 과정 감시·평가하고, 청렴모니터링의 정기적 실시로 다양한 의견 수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행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3000만원 이상 1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발주 이전에 구민감사관이 사업을 감시하고 평가하도록 하는 등 옴부즈만 기능을 더욱 강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는 30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 사업에 대해 기존 감사관 지정시기를 계약 후에서 발주 이전으로 앞당겨서 소홀하기 쉬웠던 공사 발주와 계약체결까지 과정도 감시 · 평가한다.
그 중에서도 10억 원 넘는 고액 공사는 재무과에서 전문구민감사관을 활용, 주민참여감독자 형태로 운영된다.

또 청렴 모니터링을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우편으로 설문지와 반송용 봉투를 송부, 회송된 내용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구정 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구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구 자체 실정에 맞게 개선하게 된다.
종로구 구민감시관 위촉식

종로구 구민감시관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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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정을 감시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종로구를 실현하기 위해 3년 전에 이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구민감사관은 모두 50명(전문구민감사관 14, 일반구민감사관 36)으로 임기는 2년이다.
구민감사관은 ▲주민 불편사항, 불합리한 법령, 제도 개선 건의 ▲ 위법·부당한 행정사항과 부조리 신고 ▲청렴 모니터링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종로구에서 시행하는 28개 주요 사업에 대해 지정된 구민감사관들은 사직동 공영주차장 건설공사에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등 구정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행정의 수요자인 구민과 소통은 특히 중요하다”며 “구민감사관이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정을 감시하고 각종 부조리 사항들을 하나씩 개선해 나간다면 종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0%, 주민만족 100% 실현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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