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부·동부 유럽에 100억달러 투자"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중부·동부 유럽국가들과의 합작 사업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원 총리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지역 경제 포럼의 개회사에서 "올 들어 세계 경제는 나아지려는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도 회복세는 불확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총리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녹색 에너지 사업 등에 투자할 100억 달러의 크레디트 라인을 구축해 둔 상태다. 또한 원 총리는 "동유럽 국가들과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으며 5년 내에 양쪽 모두 해외무역규모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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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폴란드가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중국이 투자하기에 적합하다"며 "양국은 역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대(對) 폴란드 투자 규모는 약 1억2000만 달러 수준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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