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과 중국의 건설기술 교류가 강화된다.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26일 중국 베이징시 건축업연합회와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양 협회 간 실질적인 기술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건설기술세미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시 건축업연합회 회원사 대표와 기술담당 임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중국 대표단은 MOU 체결에 이어 건설기술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들은 중국의 베이징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의 설계, 수영장 공법 등에 대해 발표하고 삼성물산 기술진으로부터 UAE에서 시공한 브리즈 칼리파 프로젝트의 시공기술과 공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초고층 건축물 시공경험을 공유했다.
박종웅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은 “건설기술 MOU 체결로 세계건설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양국 간 실질적인 기술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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