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 품평회'는 종합주류회사인 롯데주류가 우리술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우리 술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내 연구를 통해 만든 전통주, 청주, 발효주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하는 품평회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롯데주류 군산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6개 팀이 4개월 전부터 각각의 제조방법으로 만든 복원 전통주 3가지를 포함해 청주, 증류주 등 총 17가지 우리 술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롯데주류의 발효기술을 토대로 기존 쌀, 보리 외에 송이버섯, 단호박, 인삼 등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만든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사내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우수작이 선정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전통주 복원 뿐만 아니라 소주와 맥주로 획일화된 국내 주류시장에서 원료 다변화를 통한 우리 술 품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우리 술 저변확대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그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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