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오클랜드 상대 멀티히트…시즌 타율 .234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21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뽐내며 전날 시애틀전 무안타의 부진을 만회했다. 2할1푼4리였던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로 뛰어올랐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회 2사에서 상대 선발 그래엄 갓프리의 시속 145km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대결에서는 시속 134km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1루수 방면 병살타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야 안타를 맛봤다. 팀이 3-1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갓프리의 시속 119km 커브를 걷어 올려 우익수 방면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제이슨 킵니스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시즌 9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안착했지만 셸리 던컨이 유격수 파울 팝플라이로 물러나 홈을 밟지 못했다. 안타는 7회 한 차례 더 터졌다. 2사에서 제리 블레빈스의 시속 143km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옆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후속 산타나의 좌전안타 때 홈을 쇄도했으나 태그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조단 노베르토의 직구와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의 6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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