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권 장관은 서울맹학교 학생들을 위해 길태기 법무부차관, 이명재 인권국장, 하담미 장관정책보좌관 등 법무부 직원들과 2NE1의 산다라 박이 녹음에 참여한 오디오북 '일석이조 전래동화'를 전달한다. 수형자들로 구성된 '눈빛나눔봉사단'이 제작한 1호 점자책 '구운몽'도 서울맹학교 학생들을 위해 증정된다.
시각장애인 방송인 심준구씨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부부의 일상을 담아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 '달팽이의 별'의 이승준 감독이 참석한다.
영화의 주인공 조영찬(시청각 중복장애인)·김순호(척추장애인) 부부도 참석해 어린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안양소년원 관악대와 서울맹학교 관악대가 각자 연주와 합주도 선보일 계획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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