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파트너 계약 다저스타디움에 맥주 공급
하이트진로 의 미국 법인 진로아메리카는 최근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LA다저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기존의 하이트 병과 캔제품에 다저스의 로고와 응원구호가 새겨진 가칭 '다저비어'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다저스타디움뿐만 아니라 LA지역 마켓에서도 판매된다.
다저스 홈경기 중에는 3루측 관중석 티켓할인 등 소비자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하이트 존'을 독점 운영하고, 다저스 홈페이지를 통한 제휴 프로모션 진행, 다저스 구단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하이트 부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미주지역에 약 8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총 해외수출 실적은 1억3681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까지 2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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