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준비시기, 키다리병 막기 용도…당진쌀농사연구회,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 사들여
최근 못자리에서 크게 문제 되고 있는 키다리병을 막기 위해서다. 벼 종자 염수선용 소금을 당진쌀농사연구회(회장 마근수)와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회장 안준영)가 사들여 회원들에게 주고 있다.
회원들은 사들인 소금으로 벼 종자 염수선을 해 키다리병에 걸린 종자를 1차적으로 걸러내고 온탕침법과 약제소독을 겸해 키다리병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런 실천사항을 당진시 전체 농업인들에게 보급을 늘릴 방침이다.
정우면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은 “키다리병을 막기 위해선 건전종자로 벼 종자의 까락을 없애고 염수선 등을 해 알찬 종자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염수선이란?
볍씨에 섞인 쭉정이나 협잡물을 골라내고 기생하는 병해충을 구제하며 볍씨 싹이 고르게 나도록 하기 위해 볍씨를 소금물에 담그는 일을 말한다.
☞온탕침법이란?
적당한 온도의 온수탕을 만들어 파종종자를 일정시간 침지시킴으로서 병원균 포자나 유해미생물을 살균, 예방하는 방법을 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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