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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발사.."증시 단기영향..다음주 제자리"<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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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미래에셋증권 은 13일 북한이 광명성 3호를 발사한데 따른 증시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시의 핵심 변수였던 사례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과거에도 북한 관련 이벤트는 여러 차례 있었고, 금융시장의 충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늘 제기됐지만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본질적인 변수로 작용하지는 못했다는 설명이다.
한치환 애널리스트는 "1990년 이후 북한발 리스크가 주식, 채권, 외환시장에 동시에 충격을 준 경우는 다섯 차례에 불과하다"며 "물론 북한 관련 사건이 발생한 시점의 코스피 일간 변동률은 2.22%로 전체 평균인 1.83%에 비해 높으나 2009년 5월 핵실험 이후에는 일간 변동률이 1.72%로 줄면서 학습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북한 내부적인 후계구도 구축의 불안정과 그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 가능성 역시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김정은의 등장 기간이 짧고 아직 어리다는 점을 근거로 김일성 사망 당시에 비해 현 시점의 불안정성이 더 클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김정일 사망 후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김일성 사망 때와 달리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며 "북한 권력층이나 군부에서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었고 김정은은 올해 초부터 류경수 탱크사단 방문과 경제현장 시찰에 나섰는데 이는 김정은에 대한 김정일의 지원과 후견그룹의 보좌가 원활하게 이뤄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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