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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도로명주소 시설물 살피미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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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지역 내 통반장, 우편집배원, 계량기조사원, 신문배달원 등 살피미로 위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유지를 위해 ‘도로명주소 시설물 살피미제’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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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명칭과 건물번호만으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도로명주소가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구는 지역 내 건물과 도로에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총 2만6479개 도로명주소 시설물을 설치했다.
그러나 도로명주소 시설물이 탑차와 공사 등으로 훼손되거나 탈착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 시설물의 상시적인 정비가 요구되나 적은 인력으로 수시 정비에 한계가 있어 효율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역 내 통·반장, 우편집배원, 수도와 가스 등 계량기 조사원, 신문배달원, 택배기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도로명주소를 수시로 활용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도로명주소 시설물 살피미'로 위촉할 계획이다.

살피미로 위촉되면 망실 · 훼손 돼 정비가 필요한 도로명주소 시설물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광진구 지적과(☎450-7752~3)로 신고해 정비를 요청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 도로명주소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할 우체국 및 예스코(yesco)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우수 참여기관에는 도로명주소 지도 등 관련 자료를 우선 제공하고 신고 우수자는 하반기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수도와 가스 사용 고객정보가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전환됨에 따라 계량기 조사원들의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살피미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신축건물에 기존 번호판을 사용해 주소 오류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 서울시 최초로 '건물번호 신청 경유제'를 수립·실시하고 도로명주소 지도 8만부 제작 배부, 주민교육과 캠페인 실시 등 새주소가 생활속 주소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살피미들은 새주소 체계에 대한 이해 제고와 위치 찾기 편리성을 체험해 도로명주소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주민들이 보다 정확한 안내를 제공받아 도로명주소가 생활속 주소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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