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올해도 깊이 있는 자기 성찰과 삶의 의미를 전하는 ‘동네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각 동 자치회관별로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좌를 선정, 류정호 서울대 다도학 교수 등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강의 주제도 ▲차(茶) 한 잔에 담긴 인문학 ▲일상의 여성학 ▲한국인의 일본 역사 기행 ▲재미난 역사 이야기 등으로 다양하다.
수강인원은 강좌 별 30명씩 총 120명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각 자치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동네 인문학 강좌를 2009년부터 시작해 지난 해까지 12개 강좌를 개설했고, 총 470명의 주민들이 수강을 마쳤다.
영등포구 자치행정과 ( ☎ 2670-3172 )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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