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무한도전'이 MBC노조 파업으로 8주 결방하면서 20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현재 무한도전의 광고단가는 편당 789만원으로, 결방 전 단가인 1126만원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
지난 8주 동안 회당 평균 광고수익은 1억3414만원으로 정상 방송 때보다 약 20억원 가량의 손해를 본 것이다.
무한도전은 31일도 스페셜 방송으로 편성돼 9주 연속 결방하면서 손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MBC 관계자는 무한도전의 결방이유에 대해 "무한도전은 제작진의 편집이 프로그램을 좌우하기 때문에 외부인력에게 편집을 맡기지 않고 스페셜 편을 대신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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