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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들어 올릴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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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대통령내외 특별만찬 리셉션 와인에 '오미로제' 선정

핵안보정상회의 만찬주에는 '바소' 채택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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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오는 27일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의 대통령내외 주최 특별만찬에 사용되는 리셉션 와인은 국내산 오미자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OmyRose)'다.
이 와인은 이종기 JL크래프트 와이너리 대표가 지난 2007년부터 오미자의 생장과 수확 시점 등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거듭한 끝에 탄생했다. '오미로제'는 오미자 특유의 신맛과 쓴맛이 잔잔한 여운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오미자의 날카로운 신맛을 부드럽게 누그러뜨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오크 통 숙성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2010년 말 오미자 와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갖게 됐고, 지난해 드디어 3년 숙성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미로제'는 쌉쌀함 뒤에 향긋한 맛이 입안 전체를 감싸고 목을 넘기면 갈증은 사라지고 자연의 향기만이 여운으로 가득해지는 섬세한 버블을 가진 와인"이라고 평했다.
'오미로제'는 이 대표가 농장에서 직접 관리ㆍ판매하며, 나라셀라가 와인타임 매장을 통해 소매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750mL 한 병에 9만 원대다.

한편 26일에 사용되는 만찬주로는 바소(VASO)가 채택됐다. 각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의 첫 공식 일정인 이날, 정상업무 만찬에서 바소로 건배를 들 예정이다.

바소는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아원 이희상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 와이너리를 설립해 생산하는 레드 와인이다.

바소는 항아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우리나라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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