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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제에 美 LA 항 물동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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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지난달 미국 최대 무역항인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의 물동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엔젤레스는 미국 항만 가운데 화물 컨테이너 물동량 1위이며 롱비치항은 2위이다.
LA항에 지난 2월 하역된 물량은 25만4360 TEU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8%나 줄었다고 15일(현지시간) 항만당국이 밝혔다 .

로스앤젤레스항에 이어 컨테이너 물동량 2위인 롱비치항에 지난 2월 들어온 컨테이너는 작년 1월보다 18%나 격감한 19만1475 TEU에 불과했다.

두 항구의 물동량 감소는 중국의 춘제(春節) 연휴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들 항구에 하역되는 물동량 가운데 40%가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오는 수입품이며 이 중 대부분이 중국산이다. 그런데 지난 1월23일 춘제 영향으로 중국 제조업체들이 대부분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공장 가동을 쉬며 수출 물량까지 감소한 것이다.

통상 중국의 춘제가 있은 달 이후 한달 가량은 로스앤젤레스항과 롱비치항 수입 물동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다는 게 항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롱비치항 대변인 아트 웡은 "중국의 춘제 연휴 이후에는 유동량이 감소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전체 항만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국제 무역 정보 업체 제폴이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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